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크릴아미드(Acrylamide)를 제2급 발암물질로 분류함에 따라, 중국도 관련 규제 작성에 나서고 있다.
2019년 중국 국가식품안전리스크평가중심은 아크릴아미드 리스크평가를 2020년도 리스크모니터링 계획에 납입 하였으며, 중국 국가위생계획위원회도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 아크릴아미드 오염관리 규범>제정 계획을 발표하였다.
2021년 중국 식품과학기술학회가 <식품 아크릴아미드 오염관리 규범> 관련 1차 의견수렴을 진행하였으며, 2024.6.27일 식품안전국가표준 평가심사위원회 비서처가 발표한 14건의 식품안전국가표준 의견수렴고(食品安全国家标准评审委员会秘书处关于征求《食品安全国家标准 熟肉制品》等14项食品安全国家标准(征求意见稿)意见的函)에는 <식품 아크릴아미드 오염관리 규범> 관련 2차 의견수렴서가 포함되었다.
<식품 아크릴아미드 오염관리 규범> 2차 의견수렴서에는 감자제품, 베이커리 곡물제품, 커피제품 등의 가공중 아크릴아미드 생성 방지와 관리의 기본요구와 관리준칙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관리조치는 원료, 가공과 표시 등 3개 각도로 관리조치를 제안 하였다. 즉 원부재료의 선택 과정에서 될수록 환원당과 아스파라긴 함량이 낮은 품종을 선택함과 동시에 부원료를 배합하여 아크릴아미드의 생성량을 줄이며, 부록A는 주요공정 파라메타와 관리조치를 열거하여 아크릴아미드 생성량 저감관리에 참조하도록 하였다. 부록B는 감자제품, 커피 제품 관련 아크릴아미드 저감 조작지침을 제공하였다. 또 냉동감자튀김 등 제품에 가열온도와 시간 등을 표시하여, 조리과정에서 참조할수 있도록 하였다.
식품중의 아크릴아미드는 튀김, 베이커리, 로스팅 등 120도 이상의 고온조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서, 특정 식품중의 제한량 제정이 어렵다. 중국 질병예방관리중심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아크릴아미드 섭취량은 별로 높지 않으며, 합리적으로 음식과 조리방범을 선택할 경우, 건강리스크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식품 아크릴아미드 오염관리 규범> 이 정식 발표되기 전까지, 관련 식품기업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 미국, 유럽 등이 발표한 식품의 아크릴아미드 저감 지침과 자사생산 제품의 특징을 결합하여, 원부재료, 가공공정관리 관련 조치를 취하여 식품의 아크릴아미드 생성량을 관리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