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반드시 주의해야할 봉크레크산(米酵菌酸) 식중독

발표일자:2025-08-28 발표 부문:지닝시 시장감독관리국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과 부적절한 보관으로 인해 음식이 쉽게 상하, 상한 음식 섭취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한다. 최근 몇 년간의 중국 식중독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봉크레크산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 물질' 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1. 봉크레크산Bongkrekic Acid米酵菌酸이란 ?

봉크레크산은 버크홀데리아 글라디올리(슈도모나스 코코베난스 아종 파리노페르 멘탄스) [Burkholderia gladioli(Pseudomonas cocovenenans subsp. farinofermentans)]라는 세균이 생성하는 고독성 독소로  사이안화물보다 독성이 하며,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산된 에이티피(ATP)를 세포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한다.

 내열성이 매우 강하 100℃의 끓는 물에 삶거나 압력솥으로 조리해도 그 독성 파괴되지 않는다.

2. 봉크레크산 어떻게 생성되는가?

버크홀데리아 글라디올리는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며, 상기 세균이 부착된 음식을 장시간 물에 담가두거나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봉크레크산 독소가 생성된다. 특히 습하고 더운 환경 상기 세균 증식에 유리하다.

봉크레크산 식중독을 유발하는 식품은 장시간 물에 담그거나 발효시키는 공통적인 제조과정을 거치며, 중국 서민이 많이 섭취하는 대표적인 식품은 세가지로 나뉜다.

1) 냉피(凉皮), 신선 쌀국수, 하펀(河粉), 발효 옥수수 가루 등 곡물 가공품;

2)  변질된 버섯류, 특히 장시간 물에 불린 흑목이버섯(黑木耳)과 은이버섯(银耳);

3) 변질된 감자전분으로 만든 당면, 고구마 가루, 고구마 전분 등 전분류 가공품

3. 봉크레크산 식중독 대응방법

봉크레크산에 오염된 음식 섭취  30분에서 12시간내에 증상이 나타나며특수한 경우 1~2지나서 발병하는 경우 도 있다. 초기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어지러움, 전신 쇠약 등 며, 심한 경우에는 근육 경련, 황달, 피하 출혈, 피를 토하거나, 의식 장애, 쇼크 증상이 나타나며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봉크레크산 식중독이 의심될 경우, 토하는 방식으로 위속의 음식물을 배출시켜 독소의 흡수를 줄여야 한다. 또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며, 구토물이나 의심되는 음식은 냉장 보관하여 시험검사에 대비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같은 음식을 섭취하였을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병원검진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