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오전, 간수성 탠수이시 연합조사팀은 현지 어린이 혈중 연농도 이상 사건 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공안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허스페이신(褐石培心) 보육원 원장 겸 법정대표인 주모린(朱某琳)과 투자자인 리모팡(李某芳)은 주방직원에게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채색용 안료를 구입하도록 요구한 후 이를 희석하여 일부 식품 제조에 사용하게 했다.

통보에 따르면, 7월3일 새벽 공안기관은 숨겨둔 남은 안료를 압수했다. 시험검사결과 압수된 안료에서 연이 검출되었으며 포장에는 '식용 금지'로 명확히 표기되어 있었다. 동 보육원이 비취한 음식견본중 삼색대추찐빵과 옥수수형 소세지 찐방의 연함량은 각각 1052 mg/kg과 1340 mg/kg 이어서 식품안전국가표준에서 규정한 오염물질 제한량 0.5mg/kg을 크게 초과하였다.

상기 문제가 발생한 보육원은 간수성 탠수시 마이즈구에 위치하여 있으며, 2022년 6월 보육원 경영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8월 부터 유아를 모집하였으며, 현재 원아수는 251명이다.

7월7일 저녘 10시 까지 251명 원아가 모두 혈중 연농도 검사를 받았으며, 국가와 성 연합의료전문가 팀은 혈중 연농도 표준에 근거하여 그 중 233명을 혈중 연농도 이상으로, 18명을 정상으로 인정하였다.

사건 발생 후, 감숙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중독, 중증, 소아과 관련 전문가 6명을 탠수이시에 파견했다. 7월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전문가 3명을 감숙성에 파견하여 치료 지도를 지원하도록 했다. 또 국가와 간수성, 산시성 등 지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연합 의료진이 현지에서 의료 및 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사 결과, 본 사건을 형사 사건으로 인한 공중보건 사고로 판정하였다. 현재 공안 기관은 주모 린(朱某琳), 리모 팡(李某芳) 등 8명에 대해 유독·유해 식품 제조 혐의로 법에 따라 형사구류 조치를 취하고. 감찰 기관도 조사 절차를 개시하여 직무 태만이나 직권 남용 등의 행위가 있는 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과 법률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