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중국 모 슈퍼에서 무(无) 라벨 생수가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식품업계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탐색이다.
1. “무(无) 라벨 ”괜찮을가 ?
식품안전국가표준 GB 7718에 따르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식품에는 반드시 라벨이 있어야 한다. 단 상기 생수는 박스 단위로 판매되는 상품이며, 외포장에 제품 정보가 표시되어 있어 박스안에 포장된 매개 생수병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아도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
2. “무(无) 라벨 ”인 이유는 ?
“무(无) 라벨 ”의 첫번째 이로운 점은 생산과정에서 비닐과 잉크의 사용을 저감할수 있는것이다. 생산기업의 소개에 따르면 상기 “무(无) 라벨 ”제품은 일년에 약 34톤의 비닐 사용을 저감할수 있으며, 약 2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수 있다.
“무(无) 라벨 ”의 두번째 이로운 점은 회수시의 편의성이다. 통상적으로 생수병의 재료는 PET이며, 라벨의 재질은PVC이다. “무(无) 라벨 ”음료수병은 회수 공정과 회수 원가를 저감시킨다.
3. 국제적으로 “무(无) 라벨 ”상품이 얼마나 될가?
“무(无) 라벨 ”개념은 제일 처음 일본에서 탄생되었으며, 최초 역시 비닐사용 저감과 회수의 편의성을 위하여 고안되었다. 현재 국제상 “무(无) 라벨 ” 제품은 주요하게 음료류 특히 각종 음용수 제품에 집중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볼때 “무(无) 라벨 ” 제품은 여전히 소수이며, 박스 단위로 판매해야 하기때문에 일반 소형 마트와 편의점에서의 판매가 어렵다.
4. 중국 “무(无) 라벨 ”제품 전망
중국은 회수된 PET병을 대부분 폴리에스터 섬유 원단,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등의 생산에 사용되며, 소부분이 정가공을 거쳐 식품급 PET(rPET)로 재생 된다. 단 재생 식품급 PET(rPET)는 수출전용으로 만 사용되며 중국 대륙에서는 식품에의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상태이다.
중국의 상황으로 볼때 “무(无) 라벨 ”음료수병의 회수 편의성이라는 장점이 체현되기 어렵다. 중국의 음료수병의 회수율은 95%에 달하며, 유럽, 미국과 같은 보증금 제도나 폐쇄형 재활용 모델의 도입은 어렵다. 따라서 “무(无) 라벨 ”음료수병도 자연스럽게 기타 음료수병과 혼합이 될것이다. 때문에 현재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식품등급으로의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