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신식품과 건강정보교류중심(科信食品与健康信息交流中心)이 진행한 <중국 소비자의 카페인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조사(2023)> 에 의하면, 차중에 카페인이 함유되었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소비자 비율이 52.15%에 달하였다.
차는 중국 전통음료로서 중국차유통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도 차의 중국내 판매 총량은 239만 7500톤이 었다. <중국 주민의 식사를 통한 카페인 섭취 수준 및 그 리스크평가>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카페인 섭취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식품은 차, 차 음료, 밀크티, 커피 순이었다. 그중 차잎의 성인 카페인 섭취 기여도는 74.80% 로서 1위었으며, 미성년자의 카페인 섭취 기여도가 가장 높은 식품은 밀크티, 차 음료, 찻잎, 초콜릿 순이 었다.
카페인은 천연적으로 원두, 차잎, 코코아콩, 과라나잎, 파라과이차 등 다종 식물에 존재한다. 금번 조사에 의하면, 중국 소비자의 “원두콩 추출물”에 대한 인식도가 가장 높아 89.10%었으며, “홍차농축분말”, “파라과이차”, “과라나잎” 중 카페인이 함유되었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각각 51.79%, 63.42%,76.05% 였다.
카페인은 신경전달물질 방출촉진, 신경원활성 제고등 경로를 통하여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경각성과 집중력 제고 작용을 하나, 과다 섭취의 경우 긴장, 불면증, 위장불편 등을 초래할수 있다.
현재 중국은 일부분 보건식품과 콜라형 탄산음료에만 카페인 사용을 허용하나, 카페분말, 차분말, 과라나추출물 등 카페인 함유 원료의 사용을 허용하므로, 이러한 카페인 함유 원료를 통하여 카페인이 식품에 함유될수 있다. 향후 과학적근거를 바탕으로, 규범적으로 카페인 함량표시를 하여, 소비수요를 만족시키고,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리를 보장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