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두리안에서 아우라민 오 검출 논란

발표일자:2025-01-24 발표 부문:언론매체

태국 영문 인터넷 매체 Khaosod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태국에서 수입된 두리안에서 아우라 O (Auramine O, 또는 Basic Yellow 2) 잔류 물질 검출로 태국산 두리안 100 컨테이너를 반송하고 수입 잠정 조치를 취하였다.

중국 과일업계 종사자에 의하면, 중국 해관총서는 1월 10일 부터 모든 수입 두리안(베트남/태국 산 포함)에 대하여 100% 샘플을 채취하여 아우라민 오 시험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험검사에서 합격된 두리안만 통관될수 있도록 하고있다.

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두리안은 반드시 아우라민 오와 카드뮴 시험성적검사서를 첨부하여 상기 2종 물질이 검출되지 않음을 증명할것을 요구하였다. 태국 농업부는 아우라민 관련 시험검사를 진행할수 있는 시험실 수량을 늘려 검사능력을 제고하였고, 1월 20일 부터 두리안의 중국시장 수출을 재개 하였다.

아우라민 오는 세계 보건 기구가 2B 그룹 발암물질로 분류한 대표적인 다이페닐메테인계의 염기성 공업 염료로서, 중국은 2008년 부터 비 식용물질로 열거한 염료이다. 두리안 공장은 과피색상이 보다 이쁘게 보이기 위하여, 아오라민 오를 사용하여 연한 노란색으로 염색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