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보건식품 등록과 비안관리 방법> 시행 이래, 중국의 보건식품 심사허가는 등록제와 비안제(备案制)이원화 제도를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다.
<2025 특수식품 및 신규 식품 원료 상반기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상반년 총 1,963건의 보건식품이 비안 허가를 받았으며, 그 중 중국산 제품이 1,949건, 수입 제품이 14건이 었다. 반면 등록 허가를 받은 보건식품은 겨우 116건에 불과했다. 상기 데이터는 비안제가 이미 중국 보건식품 시장 진입의 주요 채널로 자리잡았음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현행 보건식품 원료목록에는 24종의 영양소와 상기 24종의 영양소를 함유한 85종의 화합물이 등재되어 있으며, 인삼, 서양삼, 영지버섯 등 비 영양소보충제 원료 10종도 포함되어 있다
2025년 상반년 비안 허가를 받은 중국산 보건식품에는 영양소 보충제형 제품이 999건이 었고, 비영양소보충제형 제품은 950건으로, 영양소 보충제형과 비영양소 보충제형 제품이 반반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비 영양소보충제형 보건식품 950건에는 코엔자임Q10을 원료로 한 제품이 2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단백질과 파벽 영지버섯 포자를 원료로 한 제품이 각각 195건, 145건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영양소보충제형 제품의 경우, 단일 영양소 보충제 제품의 비안 건수는 367건이 었으며, 복합 영양소 보충형 제품과 2종 영양소 보충형 제품은 각각 405건, 227건이었다.

상기 데이터는 단일 성분 또는 간단한 복합 처방의 건강식품이 이미 성숙한 시장 기반을 형성했으며, 복합처방 제품의 등록 시범 운영에 좋은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