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수확한 야채를 물에 담글가?

발표일자:2025-10-13 발표 부문:언론매체

최근 온라인상에는 수확한 (豇豆)를 큰 수조에 담그거나 마늘쫑의 끝부분을 유백색 액체에 적시는 등 다양한 영상들이 유포되고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은 야채를 포름알데히드 담그는 것이 아닌 하는 식품안전에 대한 유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농업과학원 야채화훼연구소의 연구원이자 국가 주요 야채 산업기술체계 품질안전 영양품질 평가 분야 과학자인 쉬둥후이(徐东辉)는 수확한 야채를 물에 담그는 것은 장거리 운송이나 저장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며, 그 목적은 주로 하기의 2가지라고 밝혔다.

1. 농밭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목적 

중국의 여름철 혹은 남방의 고온지역에서 재배되는 강두(豇豆), 비름나물 등 야채는 수확 후 여전히 농밭의 열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열기는 저장과 운송 과정에서 야채의 황변과 부패를 가속화 시킨다. 따라서 야채 수확 냉수 얼음물에 담그면 농밭의 잔류열을 신속하게 식힐수 있고, 호흡 작용으로 인한 소모를 억제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등의 잔여물을 제거하고 미생물의 수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예비 냉각, 신선도 유지, 세척 목적을 동시에 달성  있다.

사실 야채 수확 잔류열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냉장시설을 이용한 냉각처리이지만, 이러한 냉장시설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일반 야채 재배농가들이 갖추기 어렵다. 또 상술한 야채는 판매 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아 장기적으로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물에 담그는 냉각 방식은 조작이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여 대부분의 농민들이 선호하는 처리 방법이 되고 있다.

 냉수에 담그는 과정에 물을 수시로 교체하지 않으면, 흙때문에 물이 탁해져 마치 물에 무엇인가를 탄것 처럼 보일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섭취 반드시 깨끗한 물로 채소를 다시 세척하여 표면에 남아 있을 있는 흙이나 오염된 물을 제거해야 한다.

2. 보존제를 사용한 장기적인 보존처리

마늘쫑 일부 야채는 일반적으로 여름과 가을에 수확하여, 냉장저장 기한이 최대 100일 이다. 마늘쫑의 곰팡이 발생이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냉장 보존 전 보전제 용액에 끝부분을 담그는 방식을 채용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보존제는 프로클로라즈(Prochloraz)이며, 프로클로라즈는 독성이 낮고, 빨리 분해되며, 물세척으로 쉽게 제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마늘쫑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중국 관련 부문은 <마늘쫑 저장 신선도 유지 조작 규장>을 전문 제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리스크평가를 거쳐 보존제의 잔류 제한량을 2mg/kg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